*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신들의 이야기이면서 인간의 이야기이며 세상의 시작이자 위기를 통해 변화하는 그들의 역사를 다루는 그리스 신화는 책이나 만화, 영화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탄생하며 상상을 더해 재해석하고 현재의 이야기속으로 빌려오기도하며 꾸준히 인류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속 인물이나 사건으로부터 유래된 것들을 일상적으로 만나볼수 있기에 신화 자체를 모르더라도 익숙하기도 한데요
이책은 십대들을 위해 기획된 온고지신 시리즈의 하나로 그리스 신화를 명화들과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태초에 존재했던 깊고 깊은 어둠인 카오스에 이어 등장한 모든 생명의 근원인 가이아, 카오스보다도 더 깊은 어둠인 타르타로스, 그리고 각각의 존재를 끌어당기고 화합하게하는 에로스가 만들어내는 이야기는 여러 신들의 등장과 자신을 위협할 존재에 대한 두려움으로 얼룩지고 결국 거대한 전쟁으로 이어집니다
몇차례에 걸친 대규모의 신들의 전쟁이 마무리 될 즈음 등장하는 인간들은 가냘프고 어리석은 존재들로 일부 신들로부터 사랑과 보살핌을 받기도 하는데요
그 호의가 오히려 독이 되고 시련이 되는 이야기는 이미 알고있는 이야기임에도 여전히 흥미롭습니다
신화를 신화로서 읽어볼수도 있고 신화속에 담긴 인간의 본성에 대해 고민해볼수도 있으며 신조차도 방황하고 고민할수밖에 없었던 질문인 자신의 삶을 어떻게 개척해야하며 운명에 맞서야할지에 대해 고민해보게도 하는 이책의 장점으로는 신들끼리의 전쟁과 그 사이에 끼인 인간의 이야기로부터 영감을 받은 다양한 미술 작품들도 담고 있다는 것인데요
십대를 주요 독자층으로하여 어렵지않게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여러 명화를 만나볼수 있기에 그리스 신화를 더욱 풍성하게 접할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