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공간과 환하게 밝혀진 전등아래 빽빽하게 책이 들어선 서가가 보이는 열쇠구멍같은 이미지를 가진 표지의 이책은 제목그대로 사람들로 북적이는 신간을 취급하는 서점을 배경으로하는 기이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문학상 수상으로 주목받으며 데뷔했지만 오랜 시간이 걸려 두번째 소설을 발표한 오카자키는 세번째 소설에 대한 걱정과 조바심을 느끼는 중입니다그러던중 서점 직원으로부터 자신의 서점에서 일어나는 찜찜한 일들에 대해 듣게 되고 서점을 배경으로하는 호러소설이라는 기획을 생각해내는데요출판사의 담당자인 히시카와와 의논한 끝에 서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험담을 모으기로하고 경험담을 바탕으로 소설을 구상하기로합니다그렇게 모인 경험담들중 이야기가 될 만한 것들을 뽑아 정리하고 시범삼아 소설화시켜 히시카와와 함께 읽어보며 서점에 괴담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이야기한 끝에 괴담응모자를 만나 좀더 상세한 내용을 취재해보기로하는데요화재로 인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부지에 새로이 생긴 건물과 그곳에서 영업중인 서점에서 온 괴담을 시작으로 궁금한 내용들을 추가로 취재하며 응모된 괴담중 공통점을 가진 괴담이 있음을 알게 되자 그 원인을 찾기위한 조사가 이어지고 점점 더 거대한 존재와 음울한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가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며 이어집니다소설의 기획이라는 시스템을 따라가며 흥미로운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는 이야기는 작가 본인의 이름과 상황이 등장하며 현실과 허구가 뒤섞이기에 더욱 현실감을 주고 환하고 북적이는 공간에서도 앞으로는 왠지모를 서늘함을 느낄것만 같아지는데요일상적이며 현실적인 공포를 느끼고자하신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