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걷는 이유 - 이부스키에서 왓카나이까지, 기억과 성찰의 2,600km
임병식 지음 / 디오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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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구름 한 점없이 맑은 하늘 아래 고즈넉한 분위기를 담아내는 풍경을 표지로 가진 이책은 일본을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로지르며 여러 도시들을 방문하고 그곳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고민해보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지리적인 가까움과 언어와 문화적인 공통점이 많아 한국인에게 여행지로서 인기가 많은 일본은 기분 좋은 추억을 남길수 있는 곳이면서도 역사속의 아픔과 상처를 되새기게 하는 곳입니다

가깝게는 일제강점기를 멀게는 임진왜란의 흔적을 찾아볼수 있으며 때로는 우호적이었던 한반도와 일본열도의 교류의 시간도 만나볼수 있는데요

지나간 역사라고만 하기에는 아직도 여전히 풀리지않는 응어리들이 많이 있고 과거와 현재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듯이 현재와 미래 또한 별개로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잘못된 사실이 아닌 정확한 진실을 제대로 알아야하는데요

이책은 객관적이면서도 중립적인 시선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그 역사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고 무엇을 배워야할지를 고민해보게 합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유명한 관광지보다는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들을 중심으로 저자의 행적을 차분히 따라가보는 이야기는 일본의 도시와 문화를 만나는 시간이기도하면서 우리나라는 우리의 역사를 어떻게 기록하고 보존하며 후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정보가 넘쳐나고 빠르게 소비하는 시대가 될 수록 편향된 의견으로 매몰되기가 쉽기에 정확한 사실과 다양한 시선이 왜 중요한지를 알려주며 많은 질문을 던져주는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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