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인물상과는 다른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책은 1800년대 중반 출간 이후로 꾸준히 사랑받으며 영문학 3대 비극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재출간은 물론 여러차례 영상화가 되며 독자들을 찾아오고 있습니다2026년 8번째로 개봉하는 영화의 소식과 함께 새롭게 번역된 책을 읽어봅니다번잡한 도시를 떠나 한적한 마을에 정착하려는 록우드는 인근에 사는 유일한 이웃이자 집주인인 히스클리프를 찾아가 인사를 나누지만 히스클리프를 비롯한 가족들과 고용인들은 냉랭함과 괴팍함을 보여줄 뿐입니다지리적으로 바람이 자주 부는 워더링 하이츠를 궂은 날씨에도 찾았다가 감기에 걸려버린 록우드는 워더링 하이츠의 주민들의 이야기가 궁금한데요그렇다고 직접 찾아가 물어보는 것은 무례한 일이기에 자신이 머물게 된 집의 이전 주인때부터 고용인으로 일하고 있는 넬리로부터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워더링 하이츠의 주인이던 언쇼가 도시로 나갔다가 데려온 떠돌이 아이는 언쇼가와 함께 살며 히스클리프라는 이름을 갖게 되지만 캐서린과 넬리외의 가족들로부터는 환영을 받지못합니다시간이 흘러 주인 부부의 사망이후 언쇼가를 물려받은 힌들리는 히스클리프를 험하게 대하며 일을 시키는 고용인으로 대하는데요아버지가 살아계실때부터 친구로 지낸 캐서린은 오빠인 힌들리에게 반항하듯 히스클리프와 여전히 일상을 함께 합니다힌들리에게 쫓겨난 어느 날 밤 이웃인 린턴가에서 머물게 되며 캐서린은 린턴가의 아이들과 친해지게 되고 결국 애드거와 결혼을 하기에 이르는데요자신을 사랑해주는데다가 린턴가의 배경도 좋은 애드거와 결혼을 했지만 여전히 히스클리프를 곁에 두고 싶어하는 캐서린과 캐서린의 결혼을 계기로 언쇼가를 떠났다가 신사같은 외형으로의 변화와 함께 돌아온 히스클리프는 다시금 두 가문의 위험요소가 되고 맙니다상대방의 마음보다는 자신만을 우선시하는 캐서린과 그런 캐서린과는 이어질수 없음에 비뚤어지는 히스클리프의 이야기는 불안하고 위태로우면서도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기에 공감하게도 하는데요약 200년의 세월이라는 시대적 변화를 감안하며 읽어본다면 사랑과 본능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해보게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