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도 없이 하얀 눈은 펑펑 내리고 어둑해진 집안을 밝히는 불빛이 환하게 쏟아지는 열린 대문과 창문에서 빼곰히 밖을 내다보는 사람의 실루엣이 그려진 이책은 잠자리에 들었으나 쉽게 잠들지못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벽시계가 11시를 가리키고 즐겁게 보낸 오늘의 하루가 마무리되는 늦은 시간 움직이기 편한 옷과 따뜻한 수면모자를 쓰고 침대에 누운 수아는 오히려 눈이 말똥해집니다불을 끈 채 이리 뒤척이고 저리 뒤척이며 다시금 잠들기위한 노력을 한참이나 했으나 달아나버린 잠은 도통 다시 찾아올 기미가 보이지않는데요잠이 스스로 찾아오지않는다면 내가 찾으러 가야겠다며 수아는 외출 준비를 합니다야무지게 챙겨입은 외출복에 발걸음도 씩씩하게 잠을 찾아 나선 수아는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일을 겪으며 무사히 잠을 찾을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이책은 잠자리에 누웠으나 금방 잠들지못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좋은 그림책으로 아이의 곁에서 조금은 낮고 조금은 느린 목소리로 들려주다보면 어느새 스르르 잠드는 아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물론 늦은 시간의 잠자리가 아니라 신나게 활동중인 낮에 읽어보며 아이와 함께 수아의 모험에 대해 이야기나누기도 좋구요어둠이 무섭거나 더 놀고싶은 마음에 잠을 거부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책을 읽어보며 밤과 잠에 대해 이야기나누며 수면습관도 바로 잡아주고 어른들의 마음에도 따뜻함과 평온함을 선물해주는 시간이 되는 책입니다*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