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버스 - 낙원에 갇힌 아이들
김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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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끝을 알수 없는 막막함을 주는 짙은 어둠지만 반짝이는 빛들이 있기에 신비롭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모습을 배경으로 조금씩 어긋나는 듯 하면서도 층층이 쌓인 공간과 여러가지 상황에 놓인 인물들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아이들을 위한 가상현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정교해지며 등장한 가상현실 헤븐버스는 몸이 불편하거나 아픈 아이들이 접속해 아바타를 통해 현실에서 하지못했던 혹은 할수없는 일들을 하는 곳인데요

아바타가 느끼는 감각을 자신의 경험처럼 느끼며 현실에서의 불편함이나 힘든 치료의 시간을 이겨내게해주는 헤븐버스에 새롭게 로딩된 수호는 도로에서 차에 치일뻔한 아이를 구하며 크게 다치게 된 경우로 헤븐버스에서의 생활에 대한 적응이 필요합니다

헤븐버스 내에서 생활하게 될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고 여러 감각을 되찾으며 적응해가는 수호에게 느닷없이 나타난 병준은 수호를 파트너라고 부르며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주는데요

헤븐버스의 존재와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며 헤븐버스의 체계를 깨뜨리려하는 아이들과 함께 행동해달라고 하지요

그렇게 아이들이 나름 혁명을 시도하며 가상현실속 여러 공간을 오가고 일반적인 개념에 영향을 받지않는 모험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이어지는 동안 이책은 삶이란 무엇이며 삶에서 마주하는 고통이란 어떤 의미인지를 물어옵니다

지금의 삶이 힘들고 아프고 나아질거란 희망도 보이지않을 때 어딘가로 숨고 도망치는 것보다는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나아가기를 바라는 이야기가 묵직하게 다가오는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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