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강 혹은 바다위를 달리는 전철이 까마득하게 보이는 풍경을 배경으로 그려진 여러 동물들이 상서로운 분위기를 보여주는 표지의 이책은 영적인 존재들의 세상으로 들어간 한 인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각자의 삶이 바빠지며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언제나 든든한 내 편인 언니와 오랜만에 만난이후 갑자기 사라져버린 언니를 찾느라 몸도 마음도 지쳐가던 세영은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온갖 상념에 젖어들다가 다시금 힘을 내보기로하는데요잠시 눈을 감았다 떴다고 느낀 순간 평범한 지하철에서 낯선 공간으로 변하며 낯선 존재들을 마주하게 됩니다인간은 여기에 있으면 안된다며 쫓겨나듯이 떠밀려 다시 인간세상으로 온 세영은 언니 또한 방금전 자신과 같은 경로로 실종이 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그런 생각의 끝에 이전까지는 보이지않던 존재가 보이고 그들의 말도 들리기 시작하며 다시금 다른 세상으로 넘어가게 됩니다여전히 자신을 인간세상으로 돌려보내려고만하는 천해에게 자신의 언니가 이곳에 있는지를 확인하게 해달라는 세영의 간절함으로 세영은 영계에 머물게 되는데요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인간의 염원과 두려움에서 각각 형태를 갖고 힘을 가지며 태어난 존재들이 사는 영계와 그들만큼의 힘은 없지만 한 명의 인간의 삶을 함께하는 수호령의 존재를 알게 되며 인간의 안위를 걱정하는 그들의 세상을 배워나가게 됩니다세영이 언니를 찾으려는 이야기와 세영처럼 영계에 들어온 인간과 수호령의 이야기가 이어지며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지 불안하고 불행한 삶에 잠식되는 것을 막을수는 없는지 고민하게 되는데요자신이 선택하지도 원하지도 않은 삶일지라도 그 삶에 끌려가기보다는 조금의 행복일지라도 내가 원하는 삶으로 나아가기를 응원하는 따뜻함을 느낄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