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선반에 놓인 여러가지 물건들을 산과 구름 혹은 연기로 보이는 것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감싸고있는 표지의 이책은 골동품점에서 취급하는 오래된 물건이 가지고있는 사연을 사실과 상상으로 풀어내보는 이야기입니다한참을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달려가야만 나오는 허허벌판에 놓인 나무표지판이 골동품을 취급하는 곳임을 알려주는 컨테이너는 아는 사람들만 찾는 곳이며 딱히 손님을 끌어오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 곳인데요오래된 물건에 대한 관심으로 그곳을 찾은 이들을 반기는 주인은 그곳에서 취급하는 골동품들 못지않게 사연이 많아 보입니다평범해보이는 물건도 기이해보이는 물건도 오랫동안 사람들의 손을 거치는동안 여러사람의 사연을 담게 되고 그 사연은 역사에 기록이 되기도하고 그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기도 하는데요골동품 상점의 주인은 기록과 상상 그리고 자신만의 노하우로 물건의 길고도 깊은 사연을 손님에게 들려줍니다9가지의 물건에 따라 이야기를 들려주기에 연작 단편집을 읽는 것처럼 빠른 속도감으로 읽히며 몰입감을 선사해주는 이야기는 정사와 야사등 여러 문헌과 설화와 신화등을 아우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해지고 빼지며 본래의 의미에서 변질된 이야기까지 들려주는데요그저 주인의 이야기를 따라갈 뿐인데도 순식간에 독자들도 이야기와 그 물건에 홀리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물건에 깃든 사연과 인간의 오랜 염원이 만나 서늘하면서도 기이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