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투명한 물방울들 사이로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해먹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특별한 귀를 가진 주인공이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엄마로부터의 유전으로 미온과 나오키는 타인의 눈물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은 물론 안구를 적시며 채워지기 시작하는 눈물의 존재도 감지할 수 있는데요자주 사람들을 피해 조용히 눈물을 머금거나 흘리는 학생회장인 켄의 비밀을 알아챈 미온은 켄을 찾아가 켄이 자주 운다는 비밀을 지켜줄테니 학교의 교칙을 바꿔달라고 합니다미온이 바꾸고 싶은 교칙은 도시락을 자신의 교실이 아닌 교내의 다른 장소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친한 친구가 다른 반이거나 하더라도 혼자 도시락을 먹지않게한다는 목적인데요정작 미온은 활발하지도 않고 긍정적이지도 않아 딱히 친구도 없고 혼자서 도시락을 먹는게 편하다고 생각하고 있지요점심시간에 도시락을 먹으며 속으로 울고 있는 누군가를 배려하고자하는 마음을 공감한 켄과 함께 서명운동을 하는등 남들의 눈에 띄기 시작한 미온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곱지않은 시선을 느끼기도 하는데요의식하지않아도 저절로 타인의 눈물 소리가 들리는 것이 귀찮은 능력이라고 생각했던 미온은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며 눈물에도 다양한 감정이 있으며 운다라는 행위가 때로는 긍정적일수도 있음을 배워나갑니다타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통해 미온이 성장해가는 이야기는 눈물을 흘리며 우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깨뜨려주며 따뜻하면서도 힘이 있는 응원과 위로를 전해줍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