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로 가는 나
진노랑 지음 / 꿈꿈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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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옷맵시를 비롯해 풍기는 분위기가 서로 닮은 듯 다른 두 인물이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표지의 이책은 자신의 삶에 대한 확신이 없는 주인공이 스스로의 삶의 주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보름달의 기운이 가득한 날에 목 뒤에 북두칠성 모양의 점을 가지고 태어난 시아는 자라면서 부모와 조부모등 주위 어른들로부터 달과 북두칠성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자신의 운명 같기도 하고 밤하늘에서 빛나는 모습이 신비롭기도하여 자주 쳐다보고는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어릴 적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후로 조부모님과 살던 시아는 성인이 되며 대학에 입학하면서 낯선 도시로 혼자 떠나게 되는데요

시아를 받기는 할아버지의 제자에게 의지하기에는 그의 눈빛이나 행동이 심상치않습니다

일찍 부모를 여읜 상실감과 조부모에게 걱정을 끼치거나 주변으로부터 나쁜 평판을 들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계속해온 시아는 주변의 눈치를 살피느라 소극적이며 자신감이 없는 상태로 불안한 내면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 또한 혼자서만 간직하고 속앓이를 하는데요

그런 속앓이는 악몽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결국 몸과 마음의 병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지칠대로 지친 시아는 꿈인듯도 하고 현실인듯도 한 경험을 하며 과거의 어느 때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그곳에는 시아와 똑닮은 생김새를 가지고있으며 파란만장한 인생에도 당찬 기녀 애랑과 역적의 아들이 되어 쫓기지만 살아남으려 애쓰는 나무꾼 은무가 있습니다

자신이 선택하지않은 삶이며 자신에게 주어진 미래 또한 불확실함에도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확인하며 주어진 삶이 아닌 스스로의 삶을 선택해나가는 그들을 보며 시아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불안함과 혼란함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며 점점 달라져가는 시아의 이야기를 통해 주변의 기대와 시선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힘들다는 이야기나 자신이 원하는 것은 다른 것이라는 표현을 하지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오롯이 마주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명확히 표현하고 행동하는 용기를 낼수있도록 응원해주는 책입니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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