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물의 모습이 평범해보이는 배경과 기계장치들이 보이는 배경으로 정확히 반으로 나뉘어 그려진 표지를 가진 이책은 인류를 구하기위해 개발된 인공두뇌를 통해 생명 존중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원인은 물론 치료방법도 알수없는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이는 자신의 수명이 며칠 남지않은 것을 알고 가족들의 곁을 떠납니다아이들과 남겨진 해솔은 조이의 실종신고 이후 매일 경찰서를 찾는 한편으로 조이에 이어 백신연구소장으로 근무하는데요조이의 사무실에 감춰진 비밀공간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폐기되듯 버려진 인공두뇌 시큐어에 대한 자료를 찾게 됩니다세상을 구하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조이가 혼자 만들려고했던 그 뜻을 이어 인공두뇌를 완성하는 것은 물론 인공두뇌를 통해 조이의 흔적을 찾고자한 해솔은 완성된 시큐어로부터 머지않아 신종 바이러스가 출현할 것이라는 예측과 감염을 막기위한 블락 마스크의 개발을 제안받는데요높은 전염성을 가진 바이러스의 출현과 감염 예방 및 백신의 개발로 이어지는 인류의 생존을 위한 노력과 매순간의 결정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게 될 지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나갑니다신종 바이러스를 극복하기위한 인류의 고군분투인 것 같았던 이야기는 후반부로 향해갈수록 인간의 오만함과 비겁함을 생각해보게 하는데요지구를 위협하는 최대의 요인이라는 인류가 과연 어떤 깨달음을 얻고 어떤 변화를 향해가야할지 고민해보게 합니다청소년 문학이지만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도 즐겁게 독서하며 많은 생각을 해보게하는 책입니다*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