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흰자위만 남은 채 초점없는 눈동자와 푸르게 변해버린 피부로 다가오는 좀비들과 그로부터 도망치는 주인공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좀비바이러스의 창궐로 인한 재난상황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좀비의 출몰을 뉴스로 보면서도 남의 나라 일이라고 생각했던 준은 하굣길의 골목에서 좀비를 마주치게 됩니다좀비로부터 도망치기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질문과 선택지가 주어지고 정답에 대한 해설이 이어지는데요둘 중 좀더 안전한 방법이 무엇인지 선택하기전 무엇을 확인해야할지를 알려주며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과 평소에도 할 수 있는 생존에 유리한 트레이닝을 알려줍니다마주친 좀비로부터 도망치고 동생을 구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좀비사태의 진행상황을 확인하며 장기전에 돌입해야하는 이야기가 게임을 하는 것처럼 빠르고 명확하게 펼쳐지는데요상황에 대한 불확실함과 불안함에서 오는 소문이나 집단 광기들도 다루고 있기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이야기는 좀비의 출몰이 아닌 지진이나 홍수등 자연재해로 인한 고립 혹은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혼란의 상황과도 대입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토론해볼 수도 있고 상황에 대처하는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생존을 위한 정보는 물론 좀비라는 존재에 대한 세계의 이야기들도 다루고 있어 흥미로운데요만약에 서바이벌이라는 시리즈로 계속해서 만나게 될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읽다보면 다양한 지식을 얻으며 성장해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