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오래도록 사랑받는 고전은 독자의 상황이나 나이에 따라 그 울림이 달라지고는 합니다그래서 시간이 지난후에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어지기도 하는데요그런 독자들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출판사들은 새로운 프로젝트나 개정판 혹은 번역을 새롭게 하며 다시금 출판을 하고는 합니다그렇게해서 이번에 만나본 책은 스타 라이브러리 클래식 시리즈중 하나인 노인과 바다인데요홀로 바다로 나가 사투끝에 큰 고기를 잡지만 돌아오는 길에 상어떼에게 고기를 뺏기고 뼈만 겨우 가지고 오게 된 노인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평생을 어부로 살아온 산티아고는 나이를 먹음과 함께 육체의 힘이 예전같지않음을 느끼지만 그래도 여전히 매일 바다로 나갑니다노인의 배를 타며 고기잡이를 배우는 소년은 노인이 84일째 고기를 잡지못한 것이 안타깝고 그럼에도 함께하고싶지만 부모의 반대로 다른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하는데요집에 돌아오면 노인의 건강을 신경쓰며 말동무도 되어주고 내일의 고기잡이를 위한 준비를 돕기도 합니다85일째의 날이 밝아오며 노인은 이번에는 좀 더 먼 바다로 나가보기로 하고 수초들과 작은 고기들 그리고 새들의 모습을 보며 희망을 가져봅니다포기하지않고 도전하는 노인의 행동이 결실을 맺는 것인지 커다란 고기가 미끼를 물게 되지만 물고기 또한 계속해서 헤엄치며 쉽게 포기하지 않는데요거친 바다의 한 가운데에서 서로 힘겨루기를 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생생하게 그려집니다하루의 일정으로 배를 띄었으나 고기의 힘이 빠질 때까지 며칠의 시간을 보내게 된 노인은 지치고 힘들지만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결국 고기를 잡게 되는데요크기가 너무 커서 배에 싣지 못한 채 배의 옆면에 고정시켜 집으로 향합니다되돌아가는 일만 남은 시점에서 고기의 피냄새를 맡은 상어들이 차례로 나타나며 노인의 싸움은 계속되고 그럴수록 독자들은 조마조마함과 긴장감을 느끼게 됩니다포기하지않는 노인의 집념과 용기가 희망으로 변했다가 다시금 절망이 되어가는 이야기는 슬프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한데요삶에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고난앞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하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