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에 마주한 건물들과 가로등의 불빛이 환하게 밝혀주는 도로를 커다란 가방을 멘 채 자전거를 타고 가는 인물이 그려진 표지는 왠지 서정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은데요이책은 표지를 통한 예측과는 반대로 수학의 개념과 일상속에서 활용되는 예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수학이 어려워 문과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제는 문과와 이과의 구분이 없어지며 수학은 피할수도 없고 대충할수도 없는 과목이 되었는데요수학이 어려운 문과생에게 알려주는 수학의 개념이라는 구성으로 문과생이라면 좋아하고 관심있어할 주제에서 수학의 개념을 이끌어내고 수식에 이르기까지 설명을 해줍니다스포츠 만화로서 꾸준히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슬램덩크를 시작으로 또다른 스포츠 종목과 영화라는 분야에서 만날수있는 수학의 개념으로 일차함수, 이차함수, 미분, 방정식등을 배워보기도하고 이글루의 돔천장을 통해 벡터를 배우기도 합니다놀이공원속에 담긴 수학의 개념들은 물론 쓰나미의 움직임이나 화석을 통해 생물이 살았던 시기를 측정하기도하고 맨홀 뚜껑이나 피자의 모양이 원형인 이유등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신기한 수학의 세계로 안내하는데요수식과 그래프, 그림등이 적절히 담겨 있으며 수학을 어려워하는 친구에게 또래가 차근히 설명해주는 듯한 친근한 어투와 약간의 유머도 담겨 있어 편안하게 읽을수 있습니다수학이라면 머리가 지끈거리고 겁부터 나는 이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알려주는 책으로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도 읽어보기에 좋은 책입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