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미킥 - 초능력 앱으로 세계 맛집 순간이동
민가원 지음 / 그롱시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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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반짝이는 빛과 먹음직스러운 다양한 음식들을 배경으로 손에 쥔 핸드폰으로부터 쏟아져나오는 빛에 놀라는 인물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핸드폰에 설치된 어플을 통해 신기한 경험을 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선의 노력을 했으나 마지막 시합에서 패배한 복싱선수 형산은 홧김에 핸드폰을 던졌다가 액정이 망가져버리고 견적으로 나온 높은 수리비로 인해 망설이다가 허름한 외관과 수상쩍은 수리비용으로 신비로운 느낌의 주인이 운영하는 사설수리점에 핸드폰을 맡기는데요

3일의 수리기간동안 사용하기위해 받은 대여폰에서 '야미킥' 이라는 낯선 이름의 어플을 발견합니다

새로운 배달 어플인가싶어 이것저것 눌러보던중 떠오른 약관에는 메뉴를 클릭하는 즉시 현지의 맛집으로 순간이동을 하며 미션수행을 통해 무료로 음식을 먹을수 있다고 되어있는데요

황당하지만 실제로 작동이되며 해외로 이동되는 것을 확인하고 병원에 입원중인 형 형진과 함께 야미킥을 이용하게 됩니다

이탈리아의 피자전문점에 도착해 말도 안되게 힘든 미션을 수행하고 맛 본 피자는 더없이 황홀하며 특별한 맛이었고 형산은 복싱에 대한 의지를 형진은 삶에 대한 의지를 되새기게 됩니다

그렇게 또다른 고민과 걱정을 가진 주인공들이 저마다의 사연으로 고장난 핸드폰을 수리하고 대여폰의 야미킥을 통해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현지에서 맛보는 음식의 진정한 맛과 음식을 대하는 요리사의 진심 그리고 손님을 만족시키기위한 노력의 이야기들을 만나며 주인공들도 자신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놓치고 있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마음까지 채워주는 음식을 통한 힐링의 이야기이기도하면서 때로는 신비롭고 때로는 황당한 미션을 통해 음식을 대하는 요리사의 마음까지도 느낄수있게하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이야기입니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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