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롤러코스터 1
클로에 윤 지음 / 한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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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싱그러운 초록으로 가득한 계절 책상에 앉은 단아한 표정의 소녀와 그녀를 바라보며 설레이는 표정을 짓고 있는 세 명의 소년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첫사랑의 열병을 앓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제목에 적힌 것은 물론 표지에도 그려진 놀이공원속 롤러코스터는 최고점에 이르기까지 천천히 움직이며 긴장과 설렘을 주는 한편으로 높이 오른 만큼 급강하와 빠른 회전으로 정신없게 만들어버리는데요

한번 오르면 좋든 싫든 중간에 내릴수없는 롤러코스터같은 사랑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해집니다

윤지의 생일파티를 위해 어색한 화장으로 나이를 속이고 입장한 EDM 하우스는 윤유를 주눅들게 만드는데요

그곳에서 만난 전율은 유를 데리고 나와 미성년자에게 허락되지 않는 곳이라는 훈계와 함께 학교와 이름등을 알아내고는 택시에 태워보내게 됩니다

흑역사로 기억될 그날을 잊고싶은 유이지만 율은 그날의 인연을 이어가고싶어 유의 학교로 찾아오고 윤지를 만나며 유의 연락처까지 알게 되지만 유는 그저 공부밖에 모르고 곧 있을 중간고사가 중요하기에 율에게 거절의 말을 전합니다

단호한 유의 행동에도 포기할수없는 율은 여전히 유의 곁을 맴돌고 이런저런 사건들의 끝에 유는 자신 또한 율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요

설렘과 기대를 품게 만드는 첫사랑은 풋풋하고 말랑말랑하면서도 서툰 만큼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쉽고 혼자서 오해를 하기도하며 때로는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알수없기도 합니다

그렇게 여름이 지나는 동안의 이야기가 1권에서 이어지는데요

책의 초반에서 몇년의 시간이 지난 율과 유의 관계가 심상치않음을 알렸기에 2권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누구나 겪어보았을 첫사랑을 떠올리게하며 사랑으로 인해 행복해하고 아파했던 시간을 예쁘게 그려내는 이야기입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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