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한 파란색의 하늘과 흰색의 구름이 보는 이들의 기분을 좋아지게 만드는 날씨와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하고 있는 세 명의 아이들과 자유분방 해 보이는 옷차림의 어른의 주위로 여우와 용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인간과 결혼한 여우 그리고 그 가족이 인간세상에서 살아가며 겪게 되는 일들을 담고 있습니다식물학자이자 교수인 인간 아빠와 매사에 똑 부러짐과 당참을 보여주는 여우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삼 남매는 인간들 틈에 섞여 살면서 자신들의 가족의 비밀에 대해 숨기고 있습니다여우로서의 능력은 저마다 다르며 발현되는 나이라던가 능력이 미치는 범위도 다르기에 아이들은 아직 자신의 능력이 무엇인지 능력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배워가는 중인데요평소와 다름없는 초여름의 밤 여느 때처럼 갑자기 집안에 나타난 산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로 인해 약간의 소동이 벌어지고 그 이후 시노다네 욕실에서 작은 용이 발견됩니다새끼 용을 자연으로 돌려보내기위한 소동과 함께 이모와 삼촌등 친척들의 잇다른 방문은 자꾸만 상황을 꼬이게 하는데요복잡해져만 가는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시노다네 가족의 이야기가 유쾌하면서도 흥미롭고 또 사랑스럽게 이어집니다여우가족으로서의 고민과 인간이든 여우든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노다네의 이야기는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면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원하는 성인 독자들에게도 추천할수있는 책인데요앞으로의 이야기에서는 또 누가 어떤 사고를 치고 또 어떤 신화와 전설이 등장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