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나무들 사이로 눈덮힌 산이 보이고 나무아래에는 초록빛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나는 풍경속에 덩그러니 놓인 옛스러운 사진기 하나가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사진기를 둘러싼 비밀을 담은 책으로 영상화를 위해 기획하고 발행된 소설로서 책을 읽는 내내 생동감있는 장면이 눈앞에 그려지는 책입니다컴퓨터공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앨버트는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여 새로운 인터넷 플랫폼을 만들려고 하는데요기존의 플랫폼들과 차이를 두기위해 자연 모험가들을 대상으로하여 경이로운 자연 경관을 담은 사진과 함께 여행담을 공유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조언을 구하기위해 오랜 경력을 가지고있는 자연 사진작가 레너드를 만나게 됩니다뉴욕의 기숙사에서 만난 앨버트와 레너드는 논의 끝에 직접 자연 경관을 찾아가서 사진도 찍어보고 그 결과물이 인터넷상에서도 잘 드러나도록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하고 캐나다를 목적지로 정합니다여행전 캐다나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던 앨버트는 한달전 발생한 비행기 추락 사고의 생존자들이 추락지점 인근에서 붉은 빛의 액체로 가득한 웅덩이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되는데요룸메이트인 조제프는 그저 가짜뉴스일거라고 말하지만 앨버트는 깊은 인상을 받게 됩니다그리고 며칠후 시작된 캐나다 여행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의 생존자들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들과 이야기끝에 피 웅덩이를 직접 찾아가지만 그곳에는 움푹 패인 땅만 있을뿐 붉은 액체따위는 전혀 흔적도 없습니다허탈함과 분노로 웅덩이의 흙을 걷어차던 중 땅속에 파묻힌 19세기 초반의 사진기를 발견하게 되고 도심지로 돌아와 그 사진기로 자신을 촬영한 앨버트는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오래된 사진기로 촬영을 한 이후 앨버트에게 벌어지는 일과 그 사진기의 주인인 프랑수아의 일대기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이어지게 되는데요책의 초반에는 여러 나라와 도시의 명소들을 배경으로 웅장함과 경이로움을 느낄수있고 앨버트의 사진 촬영이후로는 어두우면서도 비밀스러운 장면들을 만날수있는데요인간의 욕망과 간절함 그리고 우정과 사랑등 다채로운 이야기로 푹 빠져들게하는 책입니다*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