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의 현 네오픽션 ON시리즈 31
강민영 지음 / 네오픽션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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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다양한 주제를 통한 읽는 즐거움으로 가득한 다채로운 소설을 소개하는 네오픽션 ON 시리즈의 31번째 이야기인 이책은 파괴된 지구환경속 인간의 마지막 희망이자 연구대상인 심해 탐사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종족의 만남을 담고 있습니다

빛조차 쉽게 닿지못하는 깊고 깊은 바닷속에서 자신들만의 규칙을 지키며 생존해가는 종족인 발라비에게는 경계를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규칙이 있는데요

호기심 많은 어린 발라비 네하는 친구인 키라의 도움을 받으며 가끔씩 금지구역을 찾고는 합니다

금지구역에 비쳐들어오는 빛을 바라보며 바다위 혹은 바다 바깥을 상상하던 네하는 바닷속으로 떨어진 특이한 물건을 가져오게 되고 그 물건은 유진이 속한 심해 탐사팀의 측정기인데요

심해 탐사에서 특이점을 발견할 경우 사진을 찍어 전송하는 측정기에서 온 마지막 자료속에서 인간의 형상과 비슷하지만 지느러미를 가진 생명체를 발견한 유진은 그 생명체의 존재유무를 확인하기위해 홀로 탐사를 진행합니다

인어공주 동화를 연상하게하는 이야기속에는 인간의 욕심과 욕망으로 인해 파괴된 지구의 환경을 만날수있는데요

육지에 이어 바다 또한 망가지고 황폐해짐에 따라 점점 멸종 되어가는 바닷속 생물들의 이야기를 만날수있습니다

발라비 종족 또한 바다의 변화에 따라 그리고 인간으로부터 안전해지기위해 더욱더 깊은 바다로 삶의 터전을 이전한 것인데요

지구에서 가장 해로운 존재는 인간이라는 점을 다시금 생각해보며 지구를 위해 미래의 인류를 위해 현재의 우리가 해야할 일에 대해 고민해보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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