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에 걸린 집을 길들이는 법
찰리 N. 홈버그 지음, 유혜인 옮김 / 북플라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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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둘러쌓인 고풍스러운 저택과 별처럼 반짝이는 여러 기호들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마법이 존재하는 세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십여년전 가족과 절연한채 따로 살아가며 작가로 일해온 메릿은 할머니의 부고를 전해듣고 자신의 앞으로 외딴 섬에 위치한 오래된 저택이 남겨졌음을 알게되는데요

현재 거주중인 집의 계약이 끝나가기도하고 조용히 글을 쓸 공간도 필요한 메릿은 곧바로 유산인 윔브렐 하우스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윔브렐 하우스는 그저 평범한 집이 아니라 마법이 깃들어있는 집인데요

집안에 발을 들인 메릿에게 적대적으로 대응하는 집을 관리하고 마법의 원천을 찾아 사람과 공존할 수 있으면서 계속해서 마법을 유지해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 보스턴 마법 부동산 관리국 일명 바이커에서 헐다가 파견이 됩니다

한편 집을 길들이기위한 헐다와 메릿의 고군분투와는 별개로 여러가지의 마법 혈통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아버지로부터 인정받지못하던 사일러스의 비뚤어진 욕망의 이야기도 전개가 되는데요

자신을 보호하겠다는 목표가 어긋나버리며 마법을 오용한 사일러스의 악행을 발견하고 고발하여 수사를 받게했던 헐다의 주변으로 사일러스가 등장하며 그들의 악연이 어떤 결말을 맺게될지 궁금해집니다

마법에 걸린 집에서 벌어지는 소동은 유쾌한 웃음을 주고 상처받은 주인공들이 마음속에 쌓아두었던 벽을 허물며 교감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는 따뜻한 위로를 주며 비뚤어진 욕망에 사로잡힌 사일러스와의 이야기는 긴장감을 주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이야기입니다

마법과 판타지를 즐기는 독자라면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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