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의 표정은 물론 옷의 주름까지도 세밀하게 표현되어 생동감을 주는 그림이 그려진 표지는 독자들에게 수세기전의 문화를 엿볼수있게 해주는데요저자가 주목한 것은 그 시절의 다양한 풍경중에서도 어두운 뒷골목을 배경으로하여 벌어지는 불법적이며 위험하지만 수많은 이들이 알고 있고 경험하며 동참했던 은밀하면서도 공공연한 일들을 담은 베스트셀러입니다수많은 이들이 꿈과 성공을 위해 모여드는 런던의 한 지역인 코번트가든은 상업적인 발전은 물론 화려한 밤의 문화를 가지고 있었는데요극장과 술집을 찾는 신사들의 이면에는 쾌락을 탐하는 욕망이 있었고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위해 많은 이들이 관여를 하였습니다술집 주인의 아들로서 어려서부터 일을 배우고 새로운 업소에서 웨이터이자 포주로서의 능력을 드러낸 잭 해리스는 사업을 더 확장시키며 견고하게 만들기위해 아이디어를 내는데요고객인 손님들의 취향을 파악하는 한편으로 자신과 연이 닿은 여자들을 관리하기위한 리스트를 만들게 되지요그 리스트를 함께 만들고 좀더 볼거리를 추가하는 인물로 작가를 꿈꾸었던 새뮤얼 데릭이 합류를 하게되면서 예상외의 큰 성공과 오랜 관심을 받게되는데요이책은 여러 방면에서 문제작인 해리스 리스트라는 책이 나오게 된 배경과 함께 세상으로부터 보호받지못한 여성들과 쉽고 빠른 돈벌이로 기꺼이 걸어들어가는 여성들 그리고 그들을 탐하는 남성들의 사이에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밑바닥이라거나 타락등의 한가지 단어로는 정의될수없는 수많은 인생과 마주하며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그 비슷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생각해보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