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총무부 클리닉과입니다 네, 총무부 클리닉과입니다 1
후지야마 모토미 지음, 오정화 옮김 / 빚은책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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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가운을 입고 미소짓는 두 사람의 사이에서 조금은 놀란 것 같기도하고 긴장한 것 같기도 한 인물이 그려진 표지를 가진 이책은 사내에 새로이 신설된 클리닉과와 약국과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는데요

현직 의사가 쓴 이야기라 더 정확하면서도 꼼꼼한 상황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모난 돌이 정을 맞는다는 좌우명으로 특별히 못나지도 않고 특별히 잘나지도 않으며 앞으로 나서는 일 없이 조용히 직장생활을 이어온 마쓰히사는 사내에 신설된 클리닉과의 의료사무원으로 인사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급하게 자격증을 취득하고 클리닉과로 출근해 만나게 된 과장이자 의사인 모리, 과장이자 약사인 사나다는 전문성은 물론 묘한 친화력의 소유자들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거나 스스로는 자각하지못하는 입냄새를 비롯한 체취의 문제 그리고 겪어보지않으면 그 고통을 짐작하기 어려운 허리통증등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경험해보았거나 주변에 경험자가 있을 듯한 이들의 상황을 마주하는동안 낯선 업무와 환경에 긴장감을 느끼며 잘 해나갈수 있을지 걱정이 많은 마쓰히사는 내원한 직원들을 대하는 모리와 사나다로부터 건강에 관한 것은 물론 삶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워나가게 되는데요

독자들도 건강한 삶을 위한 꿀팁은 물론 자신의 인생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게 해줍니다

누군가에게 떠밀리듯 살아가기보다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더 잘 들여다보고 다독이며 살아간다면 인생이 좀더 행복해지지않을까싶은 생각을 하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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