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요익숙한 여행지이자 이미 알고 있는 역사들도 깊이 있게 들여다보다보면 또 새로운 것이 보이고 하나의 이야기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주되었는지를 알아볼수있는데요신종 전염병으로 인해 여행은 물론 집밖으로의 외출도 힘들어지던 시기에 기획된 프로그램인 벌거벗은 세계사는 집에서 안전하게 세계 여행을 즐기면서 그 여행지에 숨겨진 세계사도 배우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으며 tv를 통해 다루었던 역사들을 다시 하나의 주제로 모아 책으로 출간이 되었습니다이책은 사건편이라는 주제로 모인 두번째 이야기로 그리스 신화로부터 시작되는 그리스의 민주주의를 비롯해 종교개혁을 통한 변화의 바람과 기밀 해제된 문서 및 테러사건등 주목해야할 큰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데요개혁되고 폐지되었으나 여전히 일상속에 남아있는 카스트 제도등도 만나볼수있으며 러시아의 몰락과 스페인 내전의 숨은 이야기는 새롭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여러 고사성어와 장기의 배경으로도 익숙한 초한지와 중국의 현대사 그리고 일본에서의 전범 재판등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익숙하고 큰 영향을 주는 사건이기에 더 눈여겨보게되네요세계사와 그 배경들을 알아보며 첨부된 사진이나 그림등의 자료는 더욱 생동감있게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게 만들고 다양한 분야에 끼친 역사의 영향을 생각해보게합니다tv 프로그램에서 다루지 못했던 내용까지 더해서 세세하게 다루고 있기에 프로그램을 보았던 이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되어주는 책입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