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스스한 내용과 소름 돋는 이야기로 읽을수록 무섭지만 의문에 대한 답과 비밀을 알고싶다는 호기심이 더 강하여 이불을 뒤집어쓴 채로도 덮을수가 없는 공포물을 읽는 주인공이 그려진 이책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되었던 납량 특집 전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기획이 되었는데요그 첫번째 이야기의 주제는 뱀파이어로 뱀파이어와 관련된 속설 및 이야기속의 뱀파이어들과 피에 대한 과학적인 사실을 만나볼수 있습니다공포물을 좋아하는 유나는 옆집으로 이사온 시후네 가족을 보며 의문을 가지게됩니다반팔로도 버티기 힘든 여름날임에도 긴 팔과 긴 바지 그리고 후드모자까지 푹 눌러쓴 모습으로 이사를 하였으며 유나네 반으로 전학을 온 시후 또한 창백한 얼굴빛과 모자와 긴 옷으로 꽁꽁 싸맨 채였거든요지금 읽고 있는 책속의 뱀파이어의 특징과 비슷해 보이는 시후를 주목하며 햇빛을 피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점심시간이면 혼자 뛰쳐나가 급식이 아닌 무엇을 먹는 것인지를 밝혀내고자하는 유나의 이야기는 늦은 밤 헌책을 통해 비밀 통로를 만나게되며 특별한 모험담이 됩니다뱀파이어라는 주제로 재미난 모험담과 친구들의 우정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우리의 몸을 이루고 있는 혈액을 구성하는 요소와 혈액형, 체온등에 대해서도 공부해볼수있는데요과학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그저 공포의 대상이었던 여러 현상과 질병들에 대해서 살펴보며 과학이라는 과목에 더 가깝게 다가갈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