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가옥들이 늘어선 길과 높은 타워와 건물의 현대양식의 건물들이 들어선 길이 맞닿아있는 지점을 걷고 있는 두 주인공은 표지를 나누는 시간만큼 서로 떨어져있지만 동시에 함께하고 있는데요이 책은 긴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절대로 죽지 않는 이와 언젠가는 죽게되는 인간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어릴적 소꿉친구의 갑작스런 투병과 죽음이후 누군가를 깊이 사귀는 것이 힘든 마히루는 12월의 겨울날 친구인 사야와의 약속을 깨고 홀로 낯선 곳을 거닐다 이발소에 들어가게 되는데요머리를 자르며 기분전환을 한 마히루는 이발사인 기리히토로부터 일주일후에 다시 만나자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그렇게 시작된 인연은 2월이되며 기리히토의 고백으로 이어지고 여러 날을 고민하며 대답을 미루던 마히루는 발렌타인데이에 긍정의 대답을 준비하고 기리히토와 약속을 잡지만 바람을 맞고 맙니다그대로 끝이나는 인연일수도 있었지만 마히루는 이유라도 듣겠다는 생각에 이발소를 찾아가게 되고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자꾸만 어긋나면서도 서로에 대한 감정을 키워나가는 로맨틱 코미디같았던 이야기는 기리히토가 불사신이며 불사신이 인간과 어우러져 살기위해서는 규칙을 지켜야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장르로 전환이 됩니다절대로 죽지않는 남자 기리히토가 언젠가는 죽게되는 여자 마히루에게 건넨 10가지 규칙이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며 그들의 인생을 따라가다보면 삶이란 무엇인지 삶의 의미란 무엇인지 고민해보게하는데요판타지 로맨스로서의 사랑이야기이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인 물음도 담고 있는 이야기는 슬프면서도 따뜻하고 안타까우면서도 희망적으로 전개가 됩니다사랑과 우정, 삶과 죽음, 그리고 현재의 소중함을 생각해보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