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용의 나라 - 용 사냥꾼, 여왕, 그리고 민주주의 초봄청소년문학 1
이희준 지음 / 초봄책방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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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을 막론하고 용이라는 존재는 상상속의 동물이면서도 온갖 능력은 물론 신묘한 기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그려지고는 합니다

서양보다는 동양에서의 용이 좀 더 신비롭고 용이 존재함으로서 가지는 의미가 크며 인간에게 우호적인데요

단단한 뿔과 털 그리고 비늘로 뒤덮힌 채 눈이 마주치는 이의 속마음을 꿰뚫을 듯 정면을 응시하는 푸른 용의 나라는 어떤 나라일지 궁금해집니다

대대로 용 사냥꾼으로 활약해온 집안에서 태어난 민혁은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함께 용에 대해 공부하고 용을 사냥하는 방법을 익히고는 했는데요

중학생이 되면서부터는 이미 멸종했다고 알려진 용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져버렸습니다

그런 민혁을 남겨둔 채 전설의 용이 살고 있다는 장소를 알아낸 부모님은 용을 사냥하러 떠나고 그대로 실종이 되는데요

그로부터 4년후 민혁의 부모님과 계약을 했다는 마녀가 나타나 약속한 금 백근을 지불하지못하면 부모님 대신 민혁을 박제하겠노라 말합니다

금 백근을 구할 방법을 궁리하던 민혁은 용의 여의주를 가져오면 자신의 재산의 절반을 주겠다는 여왕의 발표를 기억해내고 여의주를 구하러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만나게 된 푸른 용과 여의주를 건네받은 여왕 그리고 반란세력과 민주주의를 원하는 국민들의 이야기는 아슬아슬한 상황과 위기를 모면하는 모험에 더해 군주제와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해보게하는데요

현대의 대부분의 나라는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고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선거에 대한 투표권과 정치에 대한 참여권이 있지만 그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고 있는가를 고민해보게 합니다

사회와 나라에 대한 관심이 시작되는 청소년들이나 일상에 치여 나라나 정치는 잘 모르겠다는 어른들도 이책을 통해 우리가 살아갈 우리의 나라와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고 토론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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