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은 스웩이 넘칠 거야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강경수 지음 / 우리학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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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자동차의 운전석과 조수석에 앉아 뒤를 돌아보는 두 주인공과 백미러로 비치는 한 여자의 관계는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표지의 이책은 코드네임 시리즈로 초등학생을 비롯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저자의 첫 청소년 소설입니다

영화감독을 꿈꾸지만 다양한 영화를 보는 것말고는 아직 별다른 준비도 없고 학교공부에도 소질이 없는 고등학생 준호는 캠코더를 사준다는 조건으로 과외를 새롭게 시작하는데요

아름다운 과외 선생인 아리에게 첫 눈에 반하며 혼자 마음껏 핑크빛 미래를 그려나가는 준호에게 절친인 자칭 말리는 그 사랑을 응원한다며 용기를 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준호의 감정상태를 알아차린 엄마는 준호의 미래를 걱정하며 과외 선생을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아리와 준호의 마지막 수업이 진행이 됩니다

한편 준호의 동네에서는 괴상한 형태로 발견되는 피부가죽으로 인해 흉흉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데요

과외수업이 끝난 저녁 8시 여름밤이기는 하지만 어두워지고 흉흉한 소문이 도는 동네를 혼자 귀가할 아리를 배웅겸 지켜주기위해 준호와 말리는 몇발자국 뒤에서 아리를 따라가게 됩니다

그렇게 여느 날과 다름 없을 것 같았던 그 시간은 갑자기 장르가 변하며 판타지가 되고 추격전이 벌어지는 액션물이 되었다가 공포의 스릴러가 되는데요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할수없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는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버립니다

야단법석 아비규환 이판사판 대모험담이라는 문구가 너무 잘 어울리는 이야기는 한마디로 스웩이 넘치는 이야기로 구구절절 설명할수없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데요

코드네임을 아는 독자들도 모르는 독자들도 즐겁고 재미나게 모험을 즐길수 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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