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에서부터 분홍색과 파란색을 지나 남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되어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은 하늘과 맞닿은 바다같기도하고 얼음으로 가득찬 땅위에 비친 하늘같기도하며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의 어떤 순간의 모습인 것도 같은데요그 사이를 뚜벅뚜벅 느리더라도 꾸준하게 한 걸음씩 내딛는 인물의 존재감이 무척이나 크게 다가옵니다다른 행성으로의 이주가 가능해지고 냉동수면 기술도 발달되자 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진 행성으로의 이주 및 개척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탑승자들중 일정 인원이 현재의 기술로는 난치병이며 불치병에 걸린 이들로 선발되게 되면서 아픈 인서를 우주로 보내기로 한 서진의 이야기를 담은 '떠나가는 관들에게'자신에게 반복되는 하루를 계속 겪으며 그 이유를 찾고 굴레를 벗어나려는 나의 이야기인 '태엽의 끝'기후위기와 각종 재난속에서 망가져가는 지구에 존재하는 다양한 생물의 유전자 데이터를 모아 우주로 보내려는 '방주를 향해서'높아지는 해수면으로 인해 대피령이 내려진 해안가 마을에서 마지막까지 남아 자신이 할수있는 일을 하려하는 '아틀란티스의 여행자'소멸해 버린 고향 별을 떠나 지구에 온 외계존재가 버려진 인형에 담겨 유치원생인 은아를 만나며 겪게되는 이야기인 '저주 인형의 노래'고차원의 존재와의 소통속에서 뜻하지않은 혼란과 재난을 맞이하는 '현신'죽음 이후 저승의 안내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75분의 1'멸종위기 생태종 보호 및 복원 센터에 근무하는 정원이 만난 멸종되었다고 알려진 인어와의 이야기인 '마지막 인어'이렇게 sf장르의 여덟 편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이책은 기술이 발전한 미래와 우주로 나아가는 인류를 이야기하면서도 사라져가고 있는 지구의 존재들에 대해서 그리고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계속해서 고민하고 질문하는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설정도 진행방식도 다르지만 예쁜 표지만큼이나 포근하고 따뜻하며 희망을 담고 있는 한편으로 지구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고 지금의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를 생각해보게하는 이야기들입니다*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