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밀리미터의 싸움 - 세계적 신경외과 의사가 전하는 삶과 죽음의 경계
페터 바이코치 지음, 배진아 옮김, 정연구 감수 / 흐름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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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한 모습과 둥근 모습 거기에 다양한 길이감을 보여주는 정확히 정체가 무엇인지는 알수없는 것들이 그려진 표지위로 여러 번 반복되는 책의 제목만으로는 책의 내용을 짐작하기가 어려운데요

세계적 신경외과 의사가 전하는 삶과 죽음의 경계라는 부제를 보고나면 표지의 그림은 일반인들은 잘 볼수없는 보더라도 무엇인지 알수없는 현미경으로 바라보는 어떤 것이 아닐까싶어집니다

이책은 2007년에 베를린 자선병원의 신경외과 최연소 과장으로 임명되었으며 현재에도 동료들과 함께 까다로운 수술들을 집도하고 있는 저자가 만나본 다양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과 그들에게 가장 적합하고 필요한 방법으로 실시된 수술의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성실하게 살아가던 건강한 사람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닥친 정확히는 자각할수있는 증상이 나타난 시점에서 가까운 병원을 거쳐 큰 병원으로 때로는 타국으로까지 자신을 도와줄 의사를 찾아온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가지 질병들이 보여주는 증상과 각자의 상황에 따른 수술방법 그리고 수술실에서의 긴박한 상황까지 생생하게 만나볼수있는 이책은 어렵고 까다롭고 무서울수도 있는 주제임에도 편하게 읽힙니다

단 한순간의 실수도 용납되지않는 신경외과 수술실과 수술에 임하는 의사와 여러 스태프의 자세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따른 의사로서의 고민까지 진솔하고 담백하게 이야기하고있어서 독자들도 함께 고민해보게하는데요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직접 겪었으며 고민했고 지금도 고심중인 저자를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그리고 여전히 많은 부분이 밝혀지지않은 뇌의 비밀과 예상을 뛰어넘는 인체의 적응력을 보며 인간에 대한 경이로움도 느낄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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