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다랗고 거칠어보이는 여러 개의 산들과 구름인 듯도 하고 눈이 덮인 것 같기도 한 평지위로 호랑이와 곰이 있고 천인의 복색으로 보이는 인물들이 그려진 표지를 가진 이책은 영상화를 위해 기획되고 발굴된 잇스토리의 판타지 소설로서 고조선 건국 신화를 바탕으로하여 우리나라의 전래동화와 설화등이 어우러지며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소설입니다자신만의 비밀을 간직한 채 평범한 삶을 살고있는 청년인 웅호는 오래전부터 자신의 주변에 보이는 검은 복색의 인물을 잡아 추궁하며 그가 환인 상제의 명으로 자신을 데리러온 요정임을 알게되는데요요정인 앗수르와 함께 원래 자신들이 살던 시간대로 가는 웅호는 과거를 되새겨봅니다환인 상제의 아들인 환웅이 태백산으로 내려와 저마다의 동물들을 모시며 사는 원시부족을 이끌어 문명화하려던중 무자비한 방식으로 원시부족을 통합하려하는 까마귀족의 읍차 홍월을 막고자하는 염원을 담아 곰족 읍차의 딸과 호랑이족의 무사가 인간다운 삶을 위해 쑥과 마늘로 백일을 버티는 과제를 받게되는데요중간에 도망친 호랑이족의 무사인 웅호는 환웅의 동생인 환혜와 서로 이끌리는 사이로 홍월에 대적하던중 사망하게됩니다환혜의 간절함과 환인 상제의 도움으로 웅호는 인간으로 환생을 하게 되고 까마귀족등 인간세상은 물론 천인들의 세상을 정복하려는 홍월과 이를 막으려는 환인 상제 사이에서 특별한 사명을 부여받게되는데요신계에서의 싸움과 인간계의 싸움에 이어 욕망을 가진 이들의 무자비함과 평화를 원하는 이들의 소망이 우리나라의 설화들과 어우러지며 한국적인 판타지를 그려냅니다영상화를 염두에 둔 프로젝트이기에 이야기를 읽는 것으로도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볼거리를 선사하는데요영상화를 통해 다시 만나게 될 날이 기대됩니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