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저녁시간 5층짜리의 한 건물에서는 각자의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하루를 마감하고 있습니다101호에 사는 비키는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정성껏 만든 맛있는 쿠키를 엄마에게 보여주려고 들떠있었는데요그만 집으로 오는 길에 넘어져버리면서 쿠키가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네요속상함에 펑펑 우는 비키에게 엄마는 다시 쿠키를 만들자고하고 재료를 찾아봅니다그런데 집에는 계란이 하나도 없고 그것을 확인한 비키는 그대로 다시 주저앉아 우는 대신 서둘러 바구니를 챙겨 앞집으로 향합니다그렇게 시작된 비키의 계란 빌리기는 102호에서부터 502호까지 이어지고 여러 주민들을 만나보게 되는데요같은 건물에 사는 이웃이지만 평소에 왕래는 커녕 서로의 존재도 잘 모르는 현대의 풍경과 겹쳐지며 순수한 마음으로 이웃들을 찾아 나선 비키의 모험아닌 모험이 재미나게 그려집니다무사히 계란을 구할수있을지 이웃집에는 과연 누가 살고있을지 궁금증을 안고 책을 읽다보면 나눔을 실천하고 자신의 주변을 생각하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겨보게되는데요추운 겨울을 포근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예쁜 그림책입니다*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