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이름은 산초가 좋겠다 안전가옥 쇼-트 23
가언 지음 / 안전가옥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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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야기들의 안식처라는 모토를 가진 안전가옥의 여러가지 프로젝트중 쇼트시리즈 23번째 이야기인 이책은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이들에게 시스템 창이 보이기 시작하고 던전이라는 미지의 공간이 생겨난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창을 통해 자신의 스킬을 각성한 자들과 그 스킬을 이용해 던전에서 몬스터를 잡는 헌터들 그리고 비전투형 스킬을 가진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에서 1세대 헌터이자 각성자인 산티아고는 해양 에리어 던전의 관리자로서 그곳을 찾는 헌터들을 도와주며 노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젊은 헌터들로부터 뒷방늙은이 취급을 받는 산티아고이지만 던전에 몬스터가 출현하지않은지 85일째가 되는 날에도 여느 날과 다름없이 던전으로 들어가고 홀로 격전을 벌이게 됩니다

시스템 창이 활성화된 이후 기존 사회에서의 귀족과 기사는 각성자들로부터 배척을 당하는데요

스스로를 기사라고 칭하며 낡은 갑옷과 볼품없는 말과 동행하는 돈키호테가 등장하며 괴이한 소문이 넘쳐납니다

그런 와중에 우체부 소년은 몬스터들이 출몰하는 지역을 관통해 배달일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돈키호테를 만나 도움을 받게 됩니다

풍족한 삶을 살고 있는 신사들의 클럽에서 80일안에 탑의 주요 던전을 클리어하고 꼭대기층의 생명나무에 도달하면 신묘한 존재와 만날수있다는 소문의 진실 여부를 두고 벌어진 내기에서 필리어스 포그는 소문을 검증하기위해 하인과 함께 80일간의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세 편의 단편들은 각각 노인과 바다, 돈키호테,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몬스터와 던전등과 절묘하게 연결하여 재해석했는데요

헌터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나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신선하고 그렇지않은 사람들에게도 재미난 이야기입니다

더불어 젊은이들이 무시하거나 흘러듣기 일쑤인 노인이 가지고있는 노련미와 지식에 대해 생각해보게하며 세대차이와 공존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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