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방향으로 어지러이 뻗어나간 커다란 나뭇잎들이 겹쳐진 사이로 코와 입주변 정도만 보여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인지 짐작도할수 없는데다가 배경이나 옷등이 검은색이라 전체적으로 우울하고 음울한 느낌을 주는 표지에 어딘가 불안해보이는 글씨체의 제목으로 눈길을 끄는 이책은 제목처럼 일본의 규슈에서 실종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33살의 딸 미애가 동창회에 참석하기위해 일본으로 간 이후 예정된 날짜에 귀국도 하지않고 연락도 되지않아 경찰서를 찾은 현주의 사연에 성인실종이라는 이유로 조금은 시큰둥하던 경찰은 규슈관할경찰서에 비슷한 성인 실종사건이 접수되었다며 규슈로 가볼 것을 제안합니다실종자들이 모두 같은 한인학교 졸업생이라는 공통점으로 그들의 실종이 연관되었음을 직감하며 가족을 비롯한 지인들의 참고인조사가 이루어지는 이야기와 실종자들이 실종되기전의 상황이 번갈아가며 진행되는 이야기는 실종자들의 비밀이 무엇인지 숨겨진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듭니다정의감을 가진 경찰이나 부모들의 의뢰를 받은 탐정같은 어떤 특정인이 추적해가는 것이 아니라 경찰에 실종신고가 된 현재와 실종자들이 실종되기 직전 그리고 그들의 과거가 번갈아가며 드러나는지라 긴장감은 조금 떨어진다고 할수있는데요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고 그에따른 처벌을 받지않은 채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살아가는 가해자들에게 망각이나 시간의 흐름이 답이 될수없음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