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빠진 로맨스
베스 올리리 지음, 박지선 옮김 / 모모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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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고백을 준비하고 누군가는 설레는 마음으로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데이트를 준비하는 연인들을 위한 날인 발렌타인 데이에 눈길 닿는 곳마다 행복감으로 들뜬 사람들만 보이는 약속장소에서 남자친구를 혹은 썸을 타는 상대방을 기다리는 그녀들이 있습니다

아침 8시 30분부터 기다리는 시오반, 오후 1시 30분부터 기다리는 미란다, 저녁 6시부터 기다리는 제인은 결국 상대방이 아무런 연락도 없이 약속에 나타나지않음에 매우 당황하고 황당하며 화도 나고 속상한데요

더이상 자신과는 인연이 아니라며 각자의 마음에서 상대방을 밀어낸 그 다음 날 아침에는 제인에게 점심에는 미란다에게 저녁에는 시오반에게 나타난 상대방은 정중하며 진심이 담긴 사과는 물론 다시 기회를 달라고 말하지만 그 전날 그녀들을 바람맞힌 이유에 대해서는 제대로 말하지못합니다

완전히 의문이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노쇼에 이은 잠수로 결론내지않고 다시 눈 앞에 나타난 매력적인 그에게 마음을 여는 그녀들의 연애는 그 자체로도 위태롭지만 그녀들의 상대방이 모두 조지프 카터라는 동일인이라는 점에서 더욱 아슬아슬해집니다

물론 책을 읽다보면 약간의 반전이랄까 트릭이랄까 하는 점이 예상이 되기는 하는데요

그럼에도 조지프를 비롯한 시오반, 미란다, 제인의 과거와 비밀 그리고 현재가 맞아들어가며 이어져가는 이야기는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화자가 번갈아가며 진행되는 이야기는 빠른 호흡으로 진행이 되어 480여페이지에도 금방 읽히며 가슴설레는 로맨스 소설이면서 상처를 치유해가는 성장 소설이자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하는 힐링 소설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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