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이나 가구는 물론이고 자동차나 자전거등 이동수단, 여행지에서 필요한 숙소나 특별한 날을 위한 옷등 많은 품목들을 빌릴수있는 세상입니다때로는 결혼식의 하객등 인적자원을 빌리기도하는 요즘 세상의 렌탈서비스는 대부분 성인들의 영역이기는합니다만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등 청소년들도 렌탈을 하고는하지요이책은 아무런 제약없이 무엇이든 빌릴수있는 세상을 살아가는 청소년을 주인공으로하여 내가 소유하고있는 것과 누군가로부터 빌린 것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만나볼수있습니다사설 우주선을 몰면서 손님들을 여러 도시로 이동시켜주는 정빈이 종이책을 좋아하는 유리를 만나 유리의 부탁으로 민트라는 작가의 미발표작을 찾아가는 '책을 빌려드립니다'핸드폰 어플을 통해 초능력을 빌리게되면서 숨막히고 답답한 엄마와의 관계를 바꿀 결심을 하게되는 나경의 '초능력을 빌려드립니다'신종 바이러스로인해 비대면이 일상이 된 세상에서 오프라인에서의 또래관계가 어려운 유민이 친구를 빌리면서 우정에 대해 배워나가는 '친구를 빌려드립니다'이렇게 서로 다른 시공간의 설정속에서 중학생인 아이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빌리고 그로인해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교과서안에서만 무언가를 배우지않고 삶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서 배우며 성장합니다빌린다는 행위는 일정한 조건만 맞추어지면 쉽게 무언가를 손에 넣을수있고 체험할수 있는 방법이지만 그만큼 그 결정의 시간이 주는 무게감도 가벼울수있는데요빌려서 잠시 가져도 되는 것과 내가 노력하고 도전하여 오롯이 소유해야하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보게하는 시간이었습니다*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