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없이 푸르고 맑은 하늘과 평화로운 강을 배경으로 즐겁게 자전거를 타는 소년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긍정의 기운과 청량감이 느껴지며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자전거의 바구니에는 로봇팔과 악보가 들어있어서 주인공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으며 이렇게 해맑게 웃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을지 인공지능과 소년이 들려줄 이야기가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천재 피아니스트인 이연우는 다른 사람을 구하려다 오른팔을 잃게 되고 전자의수를 착용하게 됩니다그 전자의수에는 방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인간과 공감하며 소통할수 있는 인공지능이 담겨있는데요전자의수와 함께 지내며 복귀를 위한 연주회를 마친 이연우는 아버지에게 유서를 남긴 채 세상을 떠나고맙니다그후 전자의수속 인공지능은 스스로에게 연우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인간형 로봇에 이식되어 고등학교의 보조교사로서 일하며 학교에서 만난 태오에게 피아노를 가르쳐주게되고 인간에 대해 상실에 대해 꿈에 대해 소통하며 스스로가 미처 상처인줄 몰랐던 혹은 외면하려했던 상처에 대해 알아가게됩니다피아노라는 악기와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가며 서로의 진심을 들여다보는 이야기가 담백하게 이어지며 다양한 관계에서 오는 오해와 후회를 생각해보게 합니다누군가의 진심이나 의도 그리고 생각을 완벽히 이해한다는 것의 어려움과 그래서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되새겨주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