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있기만해도 기분을 좋아지게 만드는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반겨주는 맑은 날의 햇살을 받아 반짝이며 부서지는 파도를 비롯해 풍경을 이루고있는 하늘과 바다의 푸른 빛과도 잘 어울리는 색의 건물로 청량감이 돋보이는 표지로 돌아온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의 두번째 이야기입니다모지항이라는 항구에 인접하여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 또한 자주 찾는 텐더니스 고가네무라점은 특별함이 있는 편의점인데요고가네무라 빌딩 입주민을 비롯해 편의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맞는 상품을 구비하고 넓고 쾌적한 취식코너를 가진 편의점으로서의 장점에 더해 한번보면 누구나 빠져드는 매력을 가진 시바 점장이 있기 때문이지요시바 점장과 무엇이든 맨인 쓰기, 모지항 터줏대감이자 자칭 홍보대사인 쇼헤이까지 미스터리하지만 매력이 넘치는 주인공들과 우연히라도 텐더니스 고가네무라점을 찾는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고등학생인 시노는 실연후 즉흥적으로 학교를 조퇴한 날 발길닿는대로 다니다가 텐더니스 고가네무라점에서 할머니를 만나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하고요텐더니스 고가네무라점의 점원인 히로세는 업무가 끝난후가진 대화의 시간을 통해 스스로를 새롭게 바라보기도합니다친구들과 떨어져 혼자 다른 고등학교로 진학한 무라이는 특이한 전학생인 구리하마를 통해 자신이 보지못했던 깨닫지못했던 세상을 마주합니다바쁜 일상속에서도 여유로운 휴가지에서도 잘 어울리는 이 책은 사랑과 우정,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가지고있는 이들에게 길고 긴 설교나 일방적인 강요가 아니라 진심이 담긴 조언과 응원으로 각자의 고민을 더 자세히 그리고 찬찬히 들여다보며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이야기를 담고있어 독자에게도 따뜻함을 전해줍니다에필로그를 통해 아직 못다한 이야기가 있음을 알리고있기에 다음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