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입양했습니다 - 피보다 진한 법적 가족 탄생기
은서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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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속에서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한 순간은 매우 많습니다

미성년일때는 당연하고 성인이 된 후에도 중요한 순간에는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며 그런 보호자는 법적으로 인정이 되는 가족에 국한되고는하지요

나이나 성별, 지역에 상관없이 빠르게 1인가구가 늘어나고있으며 부모외에 다른 형제자매가 없는 사람도 많고 늦은 결혼이나 비혼 혹은 자녀가 없는 경우도 많아진 요즘 세상에서는 내가 스스로 무언가를 결정할수없는 상황일때 나를 대신해서 결정해주고 책임져줄 법적인 보호자가 멀리 있거나 아예 없을수도 있습니다

아토피등 체질적인 민감함은 물론 부모의 오랜 다툼을 보며 자라는동안 감정적으로도 예민해진 저자는 성인이 된 이후로 계속해서 혼자살고 있으며 도시를 떠나 시골살이를 하는 것이 꿈이기도한데요

제주살이도 해보고 절에서도 지내보며 잘사는 것이 무엇인지 가족이란 무엇인지를 계속해서 고민해보며 비혼의 여성을 바라보는 사회의 고정관념과 편견을 마주하게됩니다

그러던중 저자와 반대인 듯하면서도 성향이 잘 맞는 친구인 어리와 함께 살게되면서 법적보호자의 맹점을 알게되며 친구를 입양하기에 이릅니다

노후에 큰병이 들었을때는 물론 사망이후 장례절차를 진행해줄 법적인 가족이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가 택할수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결혼과 혈연, 입양으로 이루어지는 가족만이 정상이며 법적인 보호와 권리와 의무를 가질수있는 것인지 달라진 세상만큼 우리의 인식도 변해야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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