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에 우리나라의 청소년을 대표하던 애니메이션 영심이가 드라마로 다시 돌아왔습니다명랑함을 넘어 말괄량이이면서도 소녀감성을 간직한 열네살 영심이는 예쁜 그림체도 아니고 하늘하늘 여린 모습에 보호본능을 부르는 소녀도 아니며 특별한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니지만 언제나 당당하고 당찬 모습으로 매사에 적극적이며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아이이기에 많은 공감과 지지를 불러왔는데요열네살 영심이는 20년의 세월이 흘러 예능PD가 되었지만 생각한대로 잘 풀리지않는 일상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은 폐지되기 일쑤이고 유능한 후배에게 밀리기도하며 잦은 시말서로 상사에게 혼나기도하지만 그래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있습니다새롭게 제작되는 연애예능을 맡아 일반인들을 섭외하던중 주목받는 스타트업 대표인 마크 왕을 섭외하게되고 촬영당일 갑작스레 비어버린 여자출연자의 자리에 영심이가 들어가게 되는데요마크 왕은 어릴적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유학을 떠난 왕경태로 둘은 서로에 대한 오해와 상대방에게 전하지못한 진심을 가지고있지요이책은 영심과 경태, 주변인물들의 연애고민과 함께 설렘가득한 로맨틱코미디물로 돌아온 드라마를 대본집형태로 엮은 책으로 일반 소설과는 달리 상세한 주변 설명이나 인물들의 감정에 대한 표현이 없고 간단하고 명료하게 장면들을 연결해서 보여줍니다그래서 빠르게 읽히면서도 선명하게 장면이 그려지는데요대본집을 보고 드라마를 보아도 좋고 드라마를 보고 대본집을 보아도 좋은 특별한 시간을 선사해줍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