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가족문화를 가지고 있다고합니다여러 가족 구성원이 함께 모여사는 것이 당연하고 직계가족은 물론 방계가족간에도 끈끈한 유대감을 가지며 언제나 사랑이 넘치고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연대하여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자 버팀목이 되며 든든한 지원군이자 아군이 되는한편으로 때로는 의리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희생이 되기도 하며 때로는 압박과 강요가 되기도하지요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로사를 중심으로한 폰타나 가족들도 높은 유대감으로 연대하지만 로사의 생각과 의지가 다른 가족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는합니다로사와 사위인 레오, 외손녀인 다리아와 에밀리아가 함께 운영하는 상점안에서도 에밀리아에게 인사하려는 손님을 로사가 저지하고는하는데요그 이유중에는 에밀리아가 둘째딸이며 폰타나 가문에서 둘째딸은 진정한 사랑도 행복한 연애도 안정적인 가정도 꾸리지못하는 저주를 받았기때문이지요저주를 믿든 믿지않든 폰타나 가족들은 저주를 의식하고있고 그렇기에 더욱 저주에 얽매이기도합니다그러던중 에밀리아는 같은 둘째딸인 사촌 루시아나와 함께 역시나 둘째딸인 포피 이모할머니의 주도하에 가족들 모두가 반대하는 이탈리아로의 여행을 떠나게되고 포피 이모의 일생을 알아가며 폰타나 가문의 둘째딸들에 대한 저주가 스스로를 벽에 가두면서 만들어지고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됩니다진정한 사랑과 설레이고 행복한 연애와 결혼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미래를 빼앗은 저주의 실체를 찾아가는 이야기는 낯선 여행지에서 만나는 다채롭고 색다른 풍경과 함께 이어지며 독자들로하여금 사랑에 대해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게하는데요가벼운듯 가볍지않으며 무거운듯 무겁지않은 이야기가 깊은 몰입감과 함께 진한 여운을 안겨줍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