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라는 단어를 생각할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을 떠올릴텐데요여행을 준비하고 여행을 즐기고 여행의 추억을 되새기는 것까지가 모두 여행이 아닐까싶습니다이책은 작가가 그동안 여행지에서 마주친 순간들을 돌아보며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는 책으로 작가의 시선을 통해 내가 가보지못한 혹은 가봤더라도 놓쳤던 풍경을 만나볼수있습니다1부에서는 찰나의 순간을 통해 여행을 기억하는 포토에세이를 2부에서는 여행이 삶이자 일상이던 작가가 펜데믹으로 인해 멈췄던 여행을 아주 오랜만에 다시 시작한 파리의 이야기를 3부에서는 작가가 사랑하는 다양한 여행지를 만나볼수있는데요작가와 함께 여행지들을 둘러보다보면 여행에서 우리가 우선시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동안의 여행에서 그저 수박겉핥기처럼 표면적인 것만 쫓지는 않았는지 여행의 기억을 수집하려고만 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됩니다쓸모없는 여행이 없듯이 쓸모없는 일상 또한 없으며 누군가의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여행이 되는 그 오묘한 순간을 오롯이 느낄수있는 삶을 위해 그동안의 삶속에서 경직된 우리의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시간으로 책을 읽는 것으로도 여행을 다녀온듯한 느낌을 주는데요기회가 된다면 작가가 보았던 그리고 느꼈던 시간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