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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의 건너편 ㅣ 작별의 건너편 1
시미즈 하루키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3년 5월
평점 :
품절
갑작스러운 것이든 예고된 것이든 사랑하는 존재와의 이별앞에서 세상에 남겨진 사람들은 주체할수없는 슬픔과 아픔을 느끼며 오랜 시간을 힘겨워할텐데요
반대로 이 세상을 떠나간 존재는 어떨까요?
죽음앞에서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았다고하더라도 어딘가 허전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것도 같습니다
그런 이들을 위한 배려인지 이곳 작별의 건너편에서는 안내인의 도움을 받아 24시간동안 현세로 되돌아가 만나고싶었던 그리고 보고싶었던 누군가를 다시 만날수있습니다
다만 자신의 죽음을 인지하지못하는 존재와만 만날수가 있는데 쉬운듯 어려운 이 조건은 24시간동안의 외출을 더 소중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렇게 작별의 건너편을 찾은 이들의 다섯가지 사연중 가제본에서는 세가지 사연을 만날수 있었는데요
미처 말하지못했던 그리고 깨닫지못했던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을 선물해주는 이 배려가 지금 이책을 있는 독자의 곁에 있는 존재에게 진심을 다해 사랑을 표현하기를 조언해주는 것 같습니다
반전을 비롯해 슬프고 안타까운 사연들속에서 24시간의 외출을 온전하게 보낼수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인이 꽤나 매력적으로 복고적인 취향과 느긋한 성격에 캔커피를 수시로 마시는 모습으로보아 그또한 젊은 나이에 사망하였고 자신이 만나고싶었던 존재는 자신의 사망사실을 알고있기에 24시간의 외출을 하지않은채 그 상대방이 이곳 작별의 건너편을 찾아오는 그날을 기다리는듯하네요
캔커피는 그둘의 추억의 매개체일테구요
슬프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야기로 나머지 사연들과 안내인의 이야기도 궁금해지는 가제본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