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마을이라는 별명처럼 오래된 건물들을 포함해 소박하면서도 정감있으며 편리하면서도 복잡하지는 않은 바닷가 마을인 기타큐슈의 모지항그곳의 한 고령자 전용 맨션의 1층에 위치한 편의점은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이기도하고 소통의 장소이기도합니다특히나 점장의 친절함과 부지런함은 물론 이성과 동성을 가리지않고 그의 외모와 분위기에 이끌리는 바람에 텐더니스 모지항 고가네무라점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인데요그 편의점의 직원들과 손님들의 이야기가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이어지는 이책은 감정 표현에 서툰 사람들과 좋아하는 일이나 꿈꾸던 일을 하지못해 마음이 답답한 사람들, 주변을 의식하고 먼저 배려하느라 고민을 털어놓지못하는 등 우리 주위에서 볼수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수있습니다고령자 전용 맨션이라는 점에서 삶과 죽음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하고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과 또래관계에서 오는 고민도 만나볼수있는데요점장을 비롯해 마을지킴이인 빨강할아버지, 먹성 좋은 털보아저씨인 무엇이든맨, 텐더니스 모지항 고가네무라점의 고참직원이면서 아마추어 만화가인 미쓰리등 개성넘치는 주요인물들의 비밀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놓칠수가 없습니다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소란스러운 분위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딱 일본스러운 이야기인데요현지에서는 이미 2권이 출간되었으며 시리즈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합니다2권도 얼른 번역이 되어 더 다양한 사연과 주인공들의 후속사연을 만나보고싶네요*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