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모르는 진실 특서 청소년문학 29
김하연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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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 날
아이들이 모두 하교하고 적막해진 고등학교의 밤
제갈 윤은 혼자 옥상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대로 자신의 미래를 내던져버리는데요

아이들과 교사들 그리고 지역사회의 충격이 가실만큼의 시간이 흐른 7개월 뒤인 11월 1일

학교 오픈채팅방에 제갈윤이 등장하며 사건은 다시 수면위로 떠오릅니다

제갈윤이 속했던 동아리 부원 네명에게 각각 보내는 편지를 공개하며 나경고등학교 학생들 모두에게 편지를 읽은 뒤 본인들은 과연 잘못이 없는지 생각해보라는 메세지는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전해지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다시금 들끓게 만듭니다

교장에게도 직접적으로 메시지를 보내 죽음의 책임자들에게 마땅한 처벌을 내리라고 요구했기에 동아리의 지도교사였으며 5명의 1학년때 담임이자 윤을 포함한 3명의 2학년 담임인 현진이 아이들과 번갈아가며 면담을 하는데요

편지의 내용이 사실인지를 묻는 현진의 질문에 자신이 처벌받지않을 방법을 찾아 비난과 질타로부터 회피할 생각부터하는 아이들의 이야기하는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일지를 생각해보게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서로간에 강자와 약자가 존재하고 진심을 숨긴채 행동을 하기도하고 잘못을 넘어 범죄인줄알면서도 행하고야마는 객기와 자신의 안위가 먼저인 이기심과 진실은 상관없이 자신들의 입맛대로 만들어대는 소문들속에서 고립되어가는 윤의 이야기는 매우 안타깝고 슬픕니다

윤의 갈곳잃은 눈과 힘없는 손길을 알아채고 기댈곳을 만들어주거나 내가 곁에 있음을 잊지말라고 전해줄 다정함을 우리는 분명 갖고있을텐데 말이지요

윤의 죽음으로 인해 각자가 깨닫는 후회와 잘못들 그리고 제대로 된 처벌과 용서를 구하는 일들이 추리와 미스터리를 만나 긴 여운을 주는 책입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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