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지망이었기에 전혀 예상하지못했던 명문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수민은 중학교시절 어쩌면 그이전부터 열심히 입시를 준비하고 공부했을 수재와 천재들 사이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는 중입니다등교 첫날 무선이어폰을 잃어버린 것으로 담임을 비롯한 반아이들을 난감하게 만든 것이 수민이를 대표하는 이미지일뿐이지요조용조용하니 지내던 수민은 반장이자 인싸이며 공부도 봉사활동도 각종 대회도 열심히인 세진으로부터 자신의 스터디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자는 제안을 받게 되며 특별히 잘하는 것도 입시에 대한 준비도 목표로하는 꿈도 없는 자신과는 다르게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사는 친구들의 세상을 알게됩니다친구라고는해도 서로의 속마음을 터놓는 사이도 아니고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이나 단순한 일은 수민에게 맡기고 각자의 공부나 경력에만 신경쓰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하지요그런 수민에게만 들리는 이어폰 속의 목소리는 수민에게 절실한 도움이 필요하거나 해결되지않는 문제가 있을때 유일하게 기댈수있는 존재입니다대한민국의 입시제도와 그에 따른 경쟁과 부모의 지나치게 편중된 아이에 대한 관심들 그리고 그속에서 상처받는 아이들의 모습과 꿈도 목표도 없이 그저 떠밀리듯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가 놓치고 있는 가치들에 대해 생각해보게하는데요이어폰 속의 목소리라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지만 지극히 현실적이고 더없이 사실적인 이야기입니다아이들의 우정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대화할수있는 어른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