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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행복정원 - 교장샘의 재미있는 꽃이야기
조상제 지음 / 모데미풀 / 2022년 7월
평점 :
어떤 종류이건 우리는 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화려한 색감이어도 좋고 소박학 생김새여도 좋으며 향이 짙어도 좋고 은은하며 옅어도 좋지요
표지만 봤을때는 교장샘이 아이들과 함께 교정에서 꽃을 가꾸고 그 꽃들과 어우러지는 에피소드를 담고있는 책일거라 생각했는데요
이책은 교정에서의 꽃이야기를 넘어 계절별로 지역별로 우리가 만나볼수 있는 다양한 꽃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있습니다
겨울의 제주에서 만나는 수선화와 동백, 팬지와 유채꽃으로부터 바람꽃과 매화, 모란를 지나 장미와 백합, 수국, 해바라기, 백일홍, 무궁화로 여름을 맞이하고 샐비어와 다알리아, 나팔꽃, 국화, 청화쑥부쟁이, 바위구절초를 보며 다시 겨울을 기다리는 동안 익숙한 이름과 사진들도 있지만 생소한 꽃들도 많은데요
그래서 더 신기하고 재미난 책이 아닐까싶습니다
꽃의 피고 지는 것은 물론 역사서에 기록된 일화들과 꽃을 사랑한 인물들의 이야기, 꽃의 어원이나 설화를 비롯해 꽃을 둘러싼 논쟁과 문화들도 들어볼수가 있는데요
유채꽃과 야생 갓꽃의 차이, 진달래와 철쭉, 산철쭉, 연산홍등 비슷하지만 다른 같은종에 속하는 꽃들의 이야기, 외래종이지만 이제는 어디서든 쉽게 볼수있는 꽃들, 한국의 토종 식물과 허브들처럼 세상일이란 언제나 아는 만큼만 보이는 것이기에 이제부터는 모든 꽃들이 새롭게 보일 것같습니다
누군가가 가꾸는 꽃도 길가에 피어 있는 꽃도 모두가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지고있음을 기억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