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인 라윤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3대째 이어지는 조선간장 명인인 할머니를 대표로하는 회사에 식구들이 모두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데요어느 날 할머니는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하나씩 실행하겠다는 발표를 합니다그 첫번째 목표는 피아노배우기로 라윤이가 다니는 피아노학원에 바로 등록을 하게되지요학원에서 열리는 연주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할머니와 할머니와의 듀엣연주가 싫어 고민인 라윤이의 이야기가 재미나면서도 짠하게 다가오는데요가업을 잇느라 배우고 싶었던 피아노도 제대로 배워보지못한채 일만 하며 살아온 할머니가 안타깝기때문이지요할머니가 아닌 할미로 불리고싶은 몸도 마음도 청춘인 조선장 할머니가 더 늦기전에 하고싶었던 일들을 하나씩 이루어가는 모습에 응원을 보내며 나는 그리고 나의 부모님은 살면서 꼭 이루고싶은 버킷리스트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됩니다상황이 여의치않아 포기했던 일도 새롭게 흥미를 가지게 된 일도 버킷리스트라는 제목으로 만들어 하나씩 완료해간다면 지루하거나 팍팍한 일상이 좀더 활기차지지않을까싶습니다오늘이 나의 가장 젊은 날이니 꿈을 이루는데에 있어 이미 늦었다는 변명은 하지말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