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살의 정환은 치킨집 주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버지와 여동생과 살고 있습니다가끔씩 치킨조각을 빼돌려 집에 가져가기도하고 카운터의 돈을 집어가기도하는등 약간의 범죄를 저지르며 사장을 욕하거나 루저라 불릴법한 사람들을 욕하기도하면서 같은 매장의 아르바이트생을 짝사랑하는데다가 정직원으로의 입사를 꿈꾸는 정환에게 어느날 고등학교 동창인 현기가 찾아와 살인을 의뢰하는데요절도사건으로 인해 현기가 교도소에 수감되기전에 투자해두었던 가상화페의 가치 상승을 대가로 한 의뢰이지요살인을 할수는 없다는 정환에게 나중에는 납치만 해주면 된다며 수면제를 구해주고 박정배의 집과 하루의 일과 그리고 동선을 알려주는 현기와 매일같이 상승세를 유지하는 가상화페를 보며 고민하는 정환그리고 가상화페 시장에서 작전을 펼치며 돈을 끌어모으려하는 최닥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가상화페에 불어닥친 광풍과 규제등 한동안 세상을 시끌시끌하게했던 일들이 겹쳐집니다코인시장 자체는 사기를 치지않는다는거에요사람이 사기를 치지숫자에는 표정이 없어요-책속에서열심히 사는 것을 넘어 아등바등 살아온 정환이 숫자로 나타나는 가상화페의 가치를 보며 시시각각 변해가는 모습과 치과의사에서 주식투자자로 다시 코인거래의 투자자로 변해가는동안 계속해서 누군가에게 인정받고싶어하는 최닥의 이야기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생각해보게합니다정직하고 올바르게 사는 것이 바보같다고 생각하며 세상을 탓하거나 시스템을 탓하거나 자신의 부모를 탓하는 많은 이들이 한탕을 노리는 가상화페 시장처럼 허술하며 허망한 상황들속에서 좌절하는 일이 계속해서 벌어지는 이유도 생각해보게하는데요돈을 많이 가지는 것이 과연 행복에 이르는 일인지도 고민해보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