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육상 선수권대회 여자 100m에서 전체 2위를 차지한 다연의 기록은 12초 03결승까지 올라간 선수들 중 유일한 중학생이자 고교랭킹 1위 선수의 12초 19보다 빠르며 세계신기록 10초 49에 더 가까운 기록으로 그 가능성을 눈여겨보는 이들이 많은데요그로부터 1년후 전국체전 예선전의 출발선에 선 다연은 1년전에 자신이 했던 인터뷰를 떠올리며 코치의 응원을 듣고 있습니다긴장은 되지만 할수있다는 믿음과 오롯이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달리던 다연은 피니시라인을 눈앞에 둔 상태에서 그만 넘어지고맙니다그렇게 시작된 다연의 첫 실패와 그로인한 슬럼프의 극복기가 이 책의 주요한 내용으로 다연의 슬럼프를 지켜보는 이들과 응원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게하는 책입니다누구나 살면서 실패를 경험하게 되며 좌절을 겪게 되고 마음대로 되지않는 현실과 뜻하는대로 이루어지지않는 인생에 힘겨울 때가 있는데요그럴때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존재가 있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고는 합니다내 눈치를 보며 내 기분을 맞쳐주려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살아보니 중요한 건 이런 것이더라며 얘기를 해주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내 얘기가 아닌 자신의 얘기를 하거나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얘기를 하며 내가 스스로 깨닫도록 해주는 사람도 있을텐데요운동만 하느라 또래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힘들고 어릴때 이혼한 부모님과 부상이 다 나았음에도 한발짝도 뛸수없는 다연에게는 다연을 믿으며 응원하는 엄마와 할머니가 있고 재혼을 했지만 다연의 경기를 꾸준히 찾아주는 아빠와 한강공원에서 알게 된 구구아저씨와 해수언니가 있습니다거기에 더해 다연과 구구아저씨의 여행길에서 만난 다양한 이들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다연좋아하는 걸 포기하지 않기 위한 다연의 여정을 통해 우리의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