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膣)적으로 다른 슬기로운 마흔
민권식.윤수은 지음 / 포춘쿠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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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성에 대해 편안하게 얘기를 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친구와의 대화에서든 의사와의 진료중에서든 연인 혹은 부부간의 대화에서든 그것도 아니라면 온라인의 익명게시판에서든지요

마흔을 넘어가고 있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속마음을 다 드러내고서 얘기를 해 본 기억이 안납니다

그건 남자도 여자도 대부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세상이 많이 변하고 있고 인식이 달라지고 있음에도 아직도 우리는 성에 대해 섹스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어색하기도하고 뻘쭘하기도하고 부담되기도 하기 때문이 아닐까싶습니다

성교육이라는 것이 난자와 정자의 만남을 시작으로 세포분열을 하는 생물학적인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섹스를 임신을 위한 방법으로만 이야기하거나 육체적인 사랑보다는 정신적인 사랑이 더 위대하고 고귀하다는 인식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비뇨의학과 의사와 섹스칼럼니스트가 가감없이 대화하며 알려주는 정보와 문제해결방법은 속이 시원하기도하면서도 아직도 부족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 책이 성에 대한 인식과 인간의 노화에 따른 신체와 마음의 문제를 집어주고 있어서 고마운 마음은 드는데 내가 실천할수 있을까싶기는 하거든요

내몸을 더 자세히 관찰하고 관리하는 것은 바로 실천해볼수 있지만 상대방과의 대화를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을 찾아가는 것은 혼자의 노력으로는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이 책이 마흔을 기점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더 젊은 나이의 여성은 물론 성생활을 하는 모든 남성들에게도 함께 읽혔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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